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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양한 마케팅 기법이 등장하는 요즘,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마케팅 기법이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그 이름은 바로 감성마케팅 인데요, 조와 함께 갬성을 자극하는 마케팅 기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성 마케팅 (Emotional Marketing)이란, 고객의 기분과 정서에 영향을 미치는 동인을 통해 브랜드와 고객 간의 유대 관계를 강화하는 마케팅 기법입니다. 쉽게 말해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여 브랜드에 대한 호의적인 감정을 일으키도록 하며 소비 경험을 즐겁게 해주어 매출 증대로 연결시키는 마케팅 기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감동이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요소가 되겠지요.
감성마케팅은 1920년 미국 필기구 회사인 파커사에서 시작되었는데요, 여성용 만연필에 붉은색을 적용하여 인간의 오감중에서 시각을 자극한 감성마케팅의 시초가 되는 사례입니다. 컬러마케팅의 시작이었다고도 이야기 될 만큼 마케팅에 큰 영향을 미친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오감을 자극하고 심리적 자극을 통해 소비자를 감동시키는것, 이것이 바로 감성마케팅의 핵심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감성마케팅의 가까운 예로는 백화점에서 아로마 방향제를 이용하여 소비자에게 쇼핑할 기분이 드는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감성마케팅은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그 기법이 적용되고 있었다는 사실, 이제 감성마케팅이 활용된 구체적 사례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 자동차 - 자동차로 우주에 편지를 보내는 방법
https://www.youtube.com/watch?v=3EOAXrTrsOE&feature=youtu.be
현대 제네시스 자동차 광고로 우주에 있는 아버지가 보고싶은 소녀의 사연을 접한 후 제네시스 자동차를 이용하여 네바다 사막에 세상에서 가장 큰 편지를 쓰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현대 자동차는 미국 네바다 주의 사막에서 11대의 제네시스를 동원하여 우주에서 보일 만큼 커다란 메세지를 작성했습니다.
'스테브 러브 유'라는 메세지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의 물리적 공간을 이어준다는 메세지를 전달했으며, 자동차 자체에 대한 설명은 전혀 포함 하지 않은 채 대형 프로젝트의 진행과정을 오롯히 담고 있는 광고입니다. 소중한 사람과의 마음을 연결해주며 삶의 동반자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위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소비자로 하여금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강력한 메세지를 전달하여 감동을 불러 일으키고 브랜드 이미지를 재고 시키는 것, 이것이 바로 감성마케팅의 포인트라 할 수 있겠습니다.
청각을 자극하는 후루룩 후루룩 라면 광고
두번째 사례는 청각을 활용한 감성마케팅입니다. 라면광고를 대표적 예로 들 수 있는데요, 앞서 알려드린 자동차 광고가 감동을 불러 일으켜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마케팅이었다면 라면 광고에 활용된 감성 마케팅은 좀 더 직접적으로 우리의 감각을 자극합니다.
후루룩후루룩 소리를 내며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라면 한사발을 먹어치우는 모델의 모습,
소리만으로도 그 맛이 연상되어 '라면이 먹고싶다'라는 심리적 반응으로 연결이 됩니다.
이와 유사한 맥락으로 공포영화의 경우 소리를 통해 공포를 극대화하는 것도 비슷한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각으로 볼 떄 느끼는 공포보다 소리를 통해 느끼는 공포심이 더 강력하다는 연구가 적용된 것이라 볼 수 있지요.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시각적 자극만 주는 것이 아니라 맛있게 먹는 소리까지 더해 광고에 활용하는 것으로 이 역시 감성마케팅의 하나입니다.
감성마케팅은 소비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어떤 감정을 파고들어서 부작용이 적은 마케팅이라 생각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감동과 공감을 끌어내야 광고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켄텐츠 제작 단계에서 깊은 연구과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감동의 끝에 소비로 이어졌을 때, 이런 소비 경험이 즐거움을 제공하는 경험으로 연결될 때 고객은 그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 놓은 고객으로 지속 될 수 있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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